【STV 박란희 기자】국민의힘 원내대표로 유력하게 거론된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의원은 2일 당내 일각의 불출마 요구에 대해 “그들이 막아서 막아지는 것이 아니고 하려 해서 하는 것이 아니다. 하든 안 하든 내가 결심할 부분”이라고 했다. 이 의원의 입장 표명은 당 안팎에서 쏟아지는 불출마 요구에 정면으로 반박한 것으로 여전히 출마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나에게 불출마하라고 이야기한 사람은 우리 집 아내 외에는 아무도 없다”며 “나의 의지는 이미 진작에 확고히 서 있다. 다만 내 생각을 표현하지 않는 것일 뿐”이라고 했다. 이어 “나는 (원내대표 출마에 대해) ‘깊이 고려한 바가 없으니 다른 사람을 찾아봐라. 좋은 분을 모셔서 누가 좋은 분이 좀 했으면 좋겠다’고 인터뷰도 여러 번 하지 않았느냐”며 “누구에게는 이게 대단하게 영예고 하고 싶은 자리일지 몰라도 저는 이런 자리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고 선을 그었다. ‘출마를 하지 않겠다는 의미냐’라는 질문에는 “아니다. 그런 이야기도 하지 말라”고 했으며, ‘계속 고심 중이냐’는 질문에도 “왜 고심하느냐. 저는 이미 결단
【STV 박란희 기자】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의대 증원 문제에 대해 “1년 유예하고 단계적 증원을 하는 게 해법”이라고 했다. 안 의원은 3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현재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서는 올해는 정원규모를 현행대로 선발하고 내년부터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자료를 근거로 의대 증원규모와 시기를 정하는 방법밖에는 없다는 점을 말하고 싶다”면서 이처럼 밝혔다. 안 의원은 정부의 의대 증원 계획에 일부 전공의와 의대생 등이 집단행동을 이어가면 여러 부작용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안 의원은 “지금 전공의와 의대생들이 복귀하지 않으면 수련(대학) 병원의 경우 의사 부족으로 교수의 피로도가 누적되고 결과적으로 진료가 축소되고 환자들의 피해가 커질 것”이라고 강하게 우려했다. 이어 “병원의 경영난이 악화일로로 치닫고 결국 문을 닫을 것”이라며 “병원 관련 산업이 재앙적 타격을 받을 것이고 의대 교수 사직으로 의과대학 국제 경쟁력이 약화할 것도 자명하다”라고 했다. 또한 “의과대학 교육은 5월 이후에는 올해 학사 일정의 파행이 불가피하다”면서 “유급 내지 휴학 승인과 함께 내년에는 1500명을 증원한다면 예과 1학년은 7500명 정도가 될 것이며 향후 6년
【STV 박란희 기자】보람그룹의 생체보석 제조 계열사 비아생명공학이 내·외실을 다지며 본격적인 영업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비아생명공학은 최근 주식회사 더기억과 생체보석 관련 국내 시장 확대를 위해 위탁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전국 영업망을 확보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더기억은 생체보석 젬스톤과 주얼리, 오마주(위패), 헤리티지 키퍼(위패 보관함) 등 관련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됐다. 양철민 더기억 대표는 “블루오션 시장으로서 생체보석 비아젬의 성공 가능성을 크게 보고 구체적인 사업목표의 설정과 전국영업망을 구축해 매출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각종 비즈니스 커뮤니티, 산후조리원, 종교단체, 대학병원, 대형 주얼리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더기억은 피규어 전문제작사 마리엘과 협업해 사람·동물 피규어형 오마주(위패)를 제작해 아시아 시장까지 적극 공략할 것으로 알려졌다. 비아생명공학은 지난해부터 생체보석 비아젬에 대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새로운 장례문화로 손꼽히는 보석장 트렌드를 주도하면서 B2C·B2B사업의 확장 및 반려동물용 생체보석 브랜드 ‘펫츠비아’를 통해 사람의
【STV 박란희 기자】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30% 초반대로 1년 8개월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8명을 대상으로 한 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결과 긍정 평가는 30.2%, 부정 평가는 66.9%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지난주 32.6%에서 2.1%포인트(p) 하락해 30% 초반을 유지했다. 2022년 8월 1주차(29.3%) 이후 1년 8개월여 만의 최저치이다. 리얼미터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지지도에서 국민의힘 34.1%, 민주당 35.1%, 조국혁신당 13.5%, 개혁신당 6.2%, 새로운미래 1.8%, 진보당 1.6%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대비 국민의힘은 1.7%p 하락했고, 민주당은 0.1%p 상승하며 양당 간 차이는 1.0%p까지 벌어졌다. 이는 오차범위 이내로 양당이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조국혁신당은 전주
【STV 박란희 기자】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잠재적 러닝 메이트 후보 중 하나인 크리스티 노엠 사우스다코타 주지사가 14개월 된 강아지를 총살한 사실을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영국 언론 가디언은 27일(현지시간) 크리스티 노엄 사우스다코타 주지사가 다음 달 출간하는 회고록의 발췌본을 입수해 해당 사실을 보도했다. 노엠은 본인의 실행력을 강조하기 위해 해당 에피소드를 본인의 회고록에 썼는데 진보뿐만 아니라 보수 진영에서도 비난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노엠은 회고록에서 14개월 된 독일산 사냥개 ‘크리켓’을 거론하며 “새를 쫓고 지역의 닭을 물어 뜯고 에너지가 엄청났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나는 이를 감당하지 못해 (크리켓을) 자갈밭에서 쏴버렸다. 이 개는 사냥견으로 가치가 없고 너무 싫었다”고 썼다. 또한 노엠은 ‘자녀들을 따라다니고 고약한 냄새를 풍겼다’는 이유로 염소 역시 사살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파문이 커지자 노엠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동물을 사랑하지만 농장에선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때가 많다”라고 해명했다. 외신은 “노엠이 어렵고 복잡한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는 측면을 어필하려 이런 얘기를 꺼낸 것 같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번 회고록
【STV 박란희 기자】국민의힘이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하기 전까지 당을 이끌 ‘관리형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을 준비 중이지만 위원장 인선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22대 총선 패배 후 전당대회까지 약 2개월 동안 당을 관리해야 하는 직책에 무거운 책임만 있을 뿐 얻을 게 없다는 판단 때문으로 보인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재옥 원내대표 겸 권한대행은 당초 내달 3일로 예정된 원내대표 경선 전까지 위원장을 임명하려 했다. 하지만 의사를 타진 중진들은 거절 의사를 밝혀 위원장 선임에 실패했다. 현재 당내 중진급 당선인들은 6선 조경태·주호영 의원, 5선은 권성동·권영세·김기현·윤상현 의원과 나경원·조배숙 전 의원 등이 있다. 4선까지 포함하면 중진 당선인은 19명이다. 전당대회 개최까지 2개월의 ‘시한부 임기’의 비상대책위원장 구인난이 계속되면서 윤 권한대행은 일부 낙선한 중진 의원까지 접촉 중이다. 외교부 장관 출신으로 서울 서대문을에 낙선한 박진 의원도 비대위원장직을 제안 받았지만 사양했다. 당내 최다선인 조경태 의원은 비대위원장직을 진지하게 고려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윤 권한대행은 조 의원에게는 제안을 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당초 국민의힘은 이번 주말까지
【STV 박란희 기자】티빙·쿠팡플레이·웨이브 등 국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앱 사용자 점유율이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 등 해외 OTT를 넘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5일 아이지에이웍스 마케팅클라우드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국산 OTT 앱 사용자 점유율은 티빙 21%, 쿠팡플레이 23%, 웨이브 13% 등 총 57%로 넷플릭스 35%와 디즈니플러스 8%를 합친 43%를 넘어섰다. 국내 OTT 앱 사용자 수는 약 2천19만 명으로, 평균 1.8개의 OTT 앱을 동시에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OTT 앱 주간 사용자 수 추이를 분석해보니 지난달 4주 차 기준 넷플릭스 약 685만 명, 티빙 435만 명, 쿠팡플레이 370만 명, 웨이브 252만 명, 디즈니플러스 115만 명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10월 1주 차 대비 증감율은 해외 OTT 앱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의 경우 각각 12%, 48% 하락했지만 국산 OTT 앱 티빙과 쿠팡플레이는 각각 27%, 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웨이브는 11% 줄었다. 주간 총 사용 시간을 따져보니 국산 OTT 앱인 티빙과 웨이브가 합병하면 넷플릭스 총사용 시간의 약 1.2배로 사용 시간 1위에 올라설 것으
【STV 박란희 기자】파워풀한 가창력과 매력적인 창법으로 대한민국을 열광시켰던 ‘트롯트 여제’ 송가인이 지난 3월 16일 서울을 시작으로 4월 13일 수원까지 전국 5개 지역의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가인(佳人)의 선물’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팬들에게 잊지 못한 선물을 선사한 꿈 같은 시간이었다. 송가인이 콘서트를 통해 팬들에게 감동을 선물한 것처럼 송가인 본인 역시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을 받았다. 성대결절수술 이후 첫 콘서트에 대한 축하와 송가인의 소중함을 영원히 간직하자는 의미로 ‘생체보석’이라는 더할 나위 없는 최고의 선물을 콘서트장에서 전달받았다. 강력한 레드 사파이어(루비)의 빛깔이 트롯 여제 송가인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이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고 알려졌다. 송가인을 위한 생체보석이 보람그룹을 통해 특별 제작되어 무대에서 이를 착용한 순간 현장 관계자들은 모두 감탄을 자아내며 환호했다. 송가인이 받아든 선물은 바로 세상 단 하나의 보석 비아젬. 생체보석 비아젬은 송가인의 머리카락에서 추출한 생체원소를 담아 만들어졌다. 보람그룹 제조 계열사 비아생명공학에서 10년간 연구개발해 선보인 개인의 생체원소가 담긴 보석이다. 비아젬 제조 기술은